긴급하게 생활사업자금이 필요하지만, 이미 차량 담보 대출받은 상황에서 추가로 대출받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답은 자동차 후순위 담보 대출 입니다.
자동차 후순위 담보 대출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에 이미 근저당권이 있어도 후순위로 추가 대출을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차량 담보대출은 후순위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일정한 신용점수만 만족하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후순위 담보 대출 신청 대상
우리저축은행 차량 담보대출 신청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차량을 소유한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개인 및 개인사업자)
- KCB 신용점수 475점 이상인 고객
KCB 신용점수 475점은 신용등급 8등급에 해당하며 신청자 대부분은 신청 시 대출 심사는 문제 없을 듯 합니다.
무직자 차량 후순위 대출로도 가능한데요, 소득은 보지 않고 신용점수만 확인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신용 유지만 하신 분이라면 대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연체자 자동차 담보 대출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실 텐데, 신용정보에 현재 연체 중인 상황이라면 연체자 자동차 담보대출은 거의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 신용점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 신용점수 KCB NICE 등급표 확인하기
담보 가능 대상 물건
- 국산 승용차 및 승합차
- 4톤 이하 화물차
- 수입차
자동차 후순위 담보 대출 한도
우리금융저축은행 자동차 후순위 담보 대출의 최대 한도는 5,000만원입니다.
- 대출한도 : 100만원 ~ 5,000만원
최소금액은 100만원부터 시작하며 담보 차량의 선순위 근저당 금액에 따라 한도는 정해집니다.
차량 시세 및 근저당 금액에 따라 한도가 차등되니 정확한 한도를 알기 위해선 대출 신청 전 꼭 은행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후순위 담보 대출 기간
대출기간은 12개월이상 60개월 이내로 대출 신청인이 선택하여 약정할 수 있으며, 거치기간은 없습니다.
대출 실행 후에는 대출기간을 다시 변경할 수 없으니 신청 시에 가계에 부담가지 않는 선과,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늘어나는 이자부담 중 우선순위를 선택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대출 상환 방법은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매달 신청한 납입일에 원금과 이자를 납부해야 합니다.
자동차 후순위 담보 대출 금리
차량 후순위 담보 대출의 금리는 KCB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 대출금리 : 9.9% ~ 19.9%
- 연체이자율 : 약정금리+3% (최대 20%)
가장 낮은 금리가 거의 10%에 가까운 9.9%이며 최고금리는 법정최고이자율인 19.9%까지로 상당히 높은 금리입니다.
자동차를 담보로 받는 대출임에도 불구하고 후순위라는 추가 조건이 있기 때문에 금리가 높습니다. 만약 연체할 경우에는 대출 시 약정한 금리에 3%가 추가되는데, 최대 20%까지 입니다.
최초 대출 약정 금리가 19%라면 연체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지만 연체자체가 신용점수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연체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신용점수에서 중요한 점 : 단기간에 신용점수 올리는 법 10가지
추가 사항
추가수수료
대출 기간 중 원금을 중도 상환하게 되면 그에 따른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 중도상환수수료율 : 상환금액의 0.99% ~ 2.0%
만약, 대출 후 3년이 경과한 후 상환을 하면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입니다. 자동차 후순위 담보 대출의 경우 대출금리가 최소 10% 이기 때문에, 목돈이 생기면 무조건 원금상환을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대출을 모두 상환하면 담보 차량에 잡혀있는 근저당권 말소비용은 대출신청자 부담입니다.
금리인하요구권
대출 기간 중 개인 신용 점수가 상승하게 되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승진, 취업, 자산증가, 신용평점 상승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면 영업점 방문 및 모바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후 10영업일이내 (2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우리금융저축은행 자동차 후순위 담보 대출은 이미 근저당이 있는 소유 차량에서 추가적으로 대출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선순위 채권이 있는 위험부담이 있는 물건으로 금리가 상당히 높은 상품입니다. 필요에 의해 대출을 받더라도 최대한 빨리 상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중도상환수수료보다 대출금리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여유가 생기는 즉시 원금을 줄여나가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