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이란 질병보험, 상해보험 등과 함께 인보험의 일종으로, 사람의 생사를 보험 사고로 하여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생명보험은 생존보험 , 사망보험 , 혼합보험의 세 종류로 나눠지는데, 연금도 생존보험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합보험은 생존보험에 사망보험의 일종인 정기보험을 합친 보험인데, 양로보험이라고도 칭하기도 합니다. 이는 사망보험만의 경우에는 피보험자의 생전에 보험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보험의 형태입니다.
생명보험은 손해보험의 보다 장기 계약이 많으며, 더욱이 평준보험료의 방법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의 저축성이 큽니다.
따라서 보험 본래의 기능 이외에도 금융적인 기능이 커서, 재테크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원칙적으로 생명보험은 손해보험과 달라서 정액보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준보험료란? 생명보험계약에 있어서 보험료가 자연보험료로 될 경우 사망률이 증가함에 따라 높은 확률로 노년에 이르러서는 보험료납입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불합리를 제거하기 위하여 보험료 납입 전기간을 통하여 평준화된 보험료를 납입하는 방법입니다.
생명보험이란?
사람은 스스로 본인의 생활에 필요한 수입을 마련하고 인생 계획 소비하고 저축합니다. 따라서 수입과 지출이 균형을 유지할 때 그 경제적 생활은 안정되었다고 할 수 있죠.
즉, 수입이 지출을 초과할 때 가계는 경제적 안정을 기할 수 있으나 반대상황이 발생하면 그 가계는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수입과 지출이 균형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자기의 생활을 꾸려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 자신의 일상생활을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우연한 사고에 의하여 끊임없이 경제적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우리의 경제생활은 항상 불안에 싸여있습니다.
특히 인간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위험 중 질병, 고도의 장해(폐질), 상해, 사망(특히 재해사망) 등 인간의 생명이나 신체에 관련한 여러 가지 위험이 문명의 발달과 함께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체외적 요인으로는 실직이라는 불안이 상존합니다.
물론 이것은 생명보험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위험에서 경제생활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탄생되고 발전되어 온 것이 생명보험이며 소득상실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생명보험이란 정의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부분의 인간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일정한 우연한 사고, 즉 질병, 고도의 장해(폐질), 상해, 사망, 퇴직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
- 그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수요를 충족할 목적으로,
- 다수의 사람들이 보험단체(위험단체)를 구성하여,
-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산출된 보험료를 모아서 공동준비재산을 형성하여 놓고,
- 우연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약정된 보험금액을 보험자가 지급함으로서 경제적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경제준비의 한 형태라 볼 수 있다.
서로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명보험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무형의 보험단체를 구성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가계에서 가정경제를 책임진 가장의 소득은 중기에는 소비를 능가하는 소득이지만 말기에서는 마이너스 소득이 됩니다.
여기에서 플러스의 소득기간에서는 예기치 않는 사망이라는 위험과 재해나 질병에 의한 취업불능이라는 양대 위험이 존재하고 있으며, 말기에는 소득이 없어진 후 살아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장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고없이 오래사는 것이 위험이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이런 상황에도 인간의 소비는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이런 소득의 갭을 줄이기 위해 보험이 필요한 것입니다.
생명 보험의 대상이 되는 위험
- 가장의 조기 사망의 위험 : 가정경제를 책임진 가장의 조기 사망
- 수입이 없는 장수의 위험 : 수입이 없어진 후 노후생활
- 상해나 질병에 의한 취업불능이 될 위험
생명보험의 대상이 되는 위험의 특징
- 사망은 확실하게 발생하지만 시기는 알 수 없음
- 손해보험의 경우는 보험사고 발생여부가 불확실함
- 사망위험은 손해가 전체적
- 사망에 의한 손해는 금전적으로 산정이 곤란함
생명보험의 상품유형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일반적인 사망, 불의의 재해사망, 장해 등으로 나머지 유족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위험에 대처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것이 생명보험이란 것이죠.
또는 피보험자 자신이 경제적 여유 없이 장수하는 위험에 대비하여 구입하기도 합니다. 전자는 주로 타인(예를 들면, 가족을 위한 구매형태)이며 후자는 자기 자신을 위한 구매형태입니다.
이러한 성질을 가진 생명보험상품은 소비자가 스스로 구입하기보다는 대부분 생명보험사의 가입권유에 의하여 구매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보험의 기본유형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의 최종일(만기일)까지 생존했을 때에만 보험금이 지급되는 생존보험,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사망했을 때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망보험, 그리고 사망보험의 보장기능과 생존보험 저축기능을 합친 생사혼합보험(양로보험)이 있다.
생명보험의 분류
- 생존보험 :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의 최종일(만기일)까지 생존했을 때에만 보험금이 지급
- 사망보험 :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사망했을 때에 보험금이 지급
- 생사혼합보험(양로보험) : 사망보험의 보장기능과 생존보험 저축기능을 합친 보험
이러한 형태를 가진 보험이 은행의 저축과 구별되는 점은
- 첫째, 보험은 발생이 불확실한 우연적인 사건에 대비하려는 것이고, 저축은 발생이 확실한 사건에 대비하려는 것입니다.
- 둘째, 보험은 상부상조의 정신에 입각하고 있는 반면에 저축은 개인 각자의 자조정신에 입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명보험의 계약 관계자
생명보험의 계약당사자는 보험자와 보험계약자가 되지만 피보험자는 전혀 다른 개념을 갖습니다. 손해보험의 피보험자는 보험수익자의 다른 이름이지만 생명보험에 있어서 피보험자는 보험의 목적인 자연인을 의미합니다.
손해보험의 피보험자는 변경이 될 수 있지만 생명보험에 있어서 피보험자는 변경될 수 없는, 즉 고착된 보험의 최종 목적입니다.
또한 보험계약관계자에 있어서는 피보험자의 신체상의 위험을 측정하기 위하여 보험의가 필요합니다. 보험의를 통해서 생명보험을 가입하는 피보험자의 신체를 검진하여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 확인합니다.
마치며
세상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특히 인생은 자신이 설계한 대로 흘러가지가 않습니다. 각고한 노력으로 계획대로 살길 원하지만, 온갖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죠.
생명보험은 단기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인내로 승부를 보는 것입니다. 때문에 생명보험의 전략은 젊을 때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할 때가 많으니, 이런 경우 각자 인생주기에 맞는 보험상품을 잘 선택해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을 이해함에 있어 보험용어를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 보험용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 알기쉬운 보험용어 총정리